가난의 대물림.
매일 같이 같은 일은 한다. 어떻게 하면 이 가난의 굴레 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거지? "알바, 이리 와서 건물로 옮겨!" 나의 대답. "알겠습니다. 잠시... " 매일 같이 지친 상태로 이런 노가다를 한다. 삽질... 나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군대에서도 2년 삽질했고 어렵사리 들어간 대학에서도 삽질을 한다. 나는 정말 가난하다. 부모님도.. 조부모님도... 이 가난함을 없앨 수 없었다. 부모님은 나에게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나는 효자가 아닌가 보다. 그 희망을 버렸다. 저 대서양 건너로.... 그저 날려 버렸다. 나는 일을 한다. 나와 잘 사는 사람들도 일을 한다. 그 돈은 반대다. 나와 다르게 많이 받고 그들은 더욱더 부자가 되고, 상대적으로 나는 거지가 되어 간다. 거지가 되면 어떠한 의미에서는..
2011. 8. 7.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