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숙소(1)
하슈나는 이그노에게 떨어지며 레이지에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레이지씨, 혹시 국적이 어떻게 되시나요?” 금발을 아름답게 찰랑거리며 기모노를 쑥스럽게 만지며 질문하는 하슈나를 본 레이지는 눈동자가 커지며 대답한다. “저,저기..저는 중국에서 온 철학자 입니다. 철학을 수련하고 있으며, 그 깊이가 남달라 이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 두 분은 정말 재미있는 관계를 갖고 계신가 봅니다.” 레이지의 마지막 말에 이그노는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무슨 관계로 생각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쪽이 깊이 있게 상관하실 일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저는 초면부터 죽을 뻔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어이없게도 연인 사이로 보이나 본데.. 이건 저와는 전혀 관계가…” 말을 하는 이그노를 하슈나가 죽일 ..
2011. 1. 31.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