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나의 목숨.
나의 목숨은 빠르게 달려간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만의 가상 공간에서 '나'는 내가 어떻게 하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 목숨이 점점 빠르게 달려 갈 수록 경험은 많아져 지혜로워 지나... 죽음에 근접하게 되어 두가지 갈림길에 서게 된다. 1. 나는 행복하게 삶을 마감한다. 2. 나는 불행하게 삶을 마감한다. 물론, 이 갈림길에서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나는 그때 쯤이면 선택을 하고 후회를 하겠지... 사람들이 선배들이 선조들이 그래왔던 것 처럼... 사람으로써 변하지 않는 것... 선택 뒤에는 반드시 후회가 따라 온다는 것... 이것 처럼 슬픈 것 또한 어디에 있을까? 목숨이 빠르게 달려 갈 수록 나는 그 달려가는 도중에 저항을 해서 나를 바꿔나가야 ..
2011. 7. 7.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