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꾼 꿈이 강렬하다!
예전자료들/잡다한글들
2011. 2. 19. 13:39
안녕하세요? W-RN입니다.
2월 중순 부터 3학년으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로가 장난 아니게 쌓였습니다.
그 때문에 꿈이 강렬 했는지는 몰라도 오늘 꾼 꿈만큼은 지금까지 기억나지 않은 전혀 새로운 내용이였습니다.
지금 까지 꾼 꿈들은 몇 년이 되었건 500~700 번 가량 이상 경험하여 그 경험이 누적되어 현실에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오늘 꾼 꿈 만큼은 과거에 극 소량을 꾼 것인지 아니면 정말 처음으로 꾼 것인지는 몰라도 일어나서도 기억이 날 만큼 강렬했습니다. 이제 그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처음 부분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용이 6번 가량 바뀌므로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부분만 살짝 소개합니다. ^^*
저와 동생은 고모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1초 가량만에 도착해서 열쇠도 없이 들어가서 안방으로 향해 눕습니다. 이건 무슨 전개 인지.. 여 튼, 누워서 뭐라고 대화를 나누는데 정확히는 모르니깐 넘어 갑시다. 그런 중 갑자기 누군가가 방문을 하였고 동생은 놀라더니 뭐라 외칩니다. 그래서 저도 놀라는 중 갑자기 상황이 바뀌어 제가 밥을 먹더 군요. -ㅅ-
그리고 3초 뒤. 저는 한국이 아니라고 할 만큼의 16세기 정도의 건물 양식을 한 곳에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나라 일수도 있고 옆 동네 일본 이라던가 중국일 수도 있습니다. 집 안 구조는 전부 목재로 되어 있었고 방 구조는 정확히 모르지만 5채 가량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느낄 때 쯤 제가 갑자기 말을 합니다.
"고모, 제 속옷 어디있어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꾀나 황당한...
여 튼, 다음 이야기 계속 합니다.
저는 속옷을 찾기 위해 평소에 너무 자주 보던 제 옷장을 뒤졌고 결국 속옷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황한 나는 누군가를 불렀고 갑자기 옛 건물로 다시 이동합니다. (이건 개꿈일 수도 있지만 그 건물이 마음에 엄청 걸립니다. ㅋ; )
그리고 고모부로 생각되는 분의 방은 안에 불이 켜져 있었고 나는 엄청난 추위를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꿈속의 나는 그 옛 건물에서 배란다로 생각되는 문을 열었고 어두운 밖의 차가운 바람을 느꼈죠.
그리고 실제로 일어 났는데 이불을 하체만 덥고 있더 군요. 그래서 다시 재대로 덮고 그 꿈의 내용을 얼추 생각하며 잠을 청했습니다. 그 결과로 다시 건물 안으로 돌아왔다는....; 거짓이 아니니 믿어 주세요 ㅋ;
하여 튼, 저는 다시 문을 열었고 밖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치 3차원 그래픽으로 만든 것 같은 검은계통의 보라색 바다를 보았고 저는 그 광격에 감격하여 계속 보려고 했는데 좌측 쯤에서 빛이 보이더군요. 놀란 저는 다시 문을 닫고 다시 엽니다. 그랬더니 횡한 검은 바다에 못 보던 항구 들이 멀리 보이고 어느 순간 목재로 만든 좁은 길도 생겼더 군요. -ㅅ-
그래서 그 목재 길로 점프해서 나갔고 그 길을 따라 집을 빙 돌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보는 항구 마을이 보이고 어느 소녀가 저에게 뭐라 하면서 한대 칩니다. 그래서 저는 바닥에 쓰러졌는데...어느 순간 그 소녀가 제가 있던 건물로 안내 하며 저에게 뭐라 말하더군요. -ㅅ- 황당한 전개 지만 게속 소개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소녀를 따라 처음 보는 동굴로 들어갑니다. 왜 그 동굴로 갔는지 모르지만 그 소녀가 이야기 하길
"이곳이 너희집이 있는 곳으로 가는 통"
아마 생략된 글자는 통로구나 일겁니다. 그 문장만 기억났고 목소리도 아름다웠거든요.
여 튼, 그 소녀를 따라 빠르게 뛰는데 천장 부군에 수 많은 함정들이 있고 가끔은 게임속에서 볼 만한 그러한 던전 입구 장식도 보이는! 그 동굴을 따라 들어 가는데 어디 선가 남자 목소리와 함께 바닥에 빛이 일렁이며 위로 불이 솟는...ㄷㄷ;
저는 그 불을 맞는 대신 소녀를 어디론가 밀어 냅니다. 그 소녀는 안 되 라며 괴로워 했고 저는 의지로 그 곳에 따라 들어 갔습니다. 그 곳은 황당하게도 금벽으로 이루어졌고 바닥은 은 계단 입니다. -ㅅ- 놀랍게도 그 위협을 주던 것들은 계단으로 안 왔고 남자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형체 없는 얼굴을 가진 남자가 모습을 드러내 분명하게 말합니다.
"다음번엔 조심하라. 일어난 순간 그 일이 다시 일어난다."
이 문장이 정말 아직까지 소름이 돋도록 기억 납니다. 설마, 진실로 일어 나겠어요?
여 튼, 이야기의 흐름은 여기서 부터 끝납니다. 그 소녀는 온대 간데 없이 사라지고 저는 다시 건물로 와있습니다.
그리고 배란다를 여는 대신 방으로 들어가 사촌들과 이야기를 나 누는데 갑자기 제 노트북컴퓨터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시동을 걸었고 컴퓨터가 1초만에 켜져 무슨 폴더를 보입니다.
그곳엔 제가 설치 도중 종료되어 지금까지 설치를 못하고 있는 VMware 의 설치 임시 파일의 경로가 조금씩 보이더 군요!
그래서 저는 혹시 몰라 하며 외울려고 폴더 주소창에 커서를 갖다대어 클릭하였고 그걸 보려 하는 순간 일어났습니다.
-ㅅ- 아깝군요. 그거라도 외워 두었으면 정말 임시 파일 제거하고 정상 설치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쩝.
지금쓰고 있는 비츄얼박스 대신 VMware로 바꾸고 싶습니다. 그래야 윈7에서 윈98 설치하고 추억을 만끽하죠. ㅋ;
이 긴 꿈은 모두 끝났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대충 내용상 7~10분 가량입니다.
보통 하루 꿈을 꿀 때 약 5분의 영상을 보면 실제 시간으로는 8시간 가량 지나 있습니다.
하지는 저는 7~10분 가량의 영상을 고작 56분 만에 느꼈습니다.
이유라면 제가 11시에 일어나 11시 56분에 일어 났기에...
그 꿈 내용이 정말 절박했기에 이렇게 기억에 남는 건지...
다른 요소는 몰라도 그 건물안에 있을 때 정말 그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생에 살던 집일까요?
그 집의 모습과 배란다 밖의 검은 바다를 보고 소재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모습을 떠올리면 가슴속에 뭉클한 감정이....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예지몽을 많이 꾸지만...
전생몽은 처음이라는?
P.S
횡설수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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