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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오늘 짧은 1화를 올리고 길게 쓸 2화 첫 파트를 공개합니다.
제가 쓰는 소설이 정말 제 머리에서만 나왔다는 것을 이곳에 공개합니다. 허락없이 퍼가지 마십시오.
+ 배경설명을 더 추가 했습니다. - 2010.12.31

-본내용-

날개의 슬픔 제2화 내가 원하는 것. (1)

 

웅성 한 분위기에 나는 의식을 차렸다. 다만, 아직 눈은 개방하지 못했다.

누군가 떠뜨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

저 애들은 제 후손입니다. 당신 말대로 데려 왔는데그런 식으로 말하시면 안 되는 거잖아요!”

저 목소리는 신.

시끄럽군. 이곳에 온 이상 당신은 제 말에 따라 주셔야 합니다. 이곳은 저들이 살던 곳과는 전혀 다른 세상. 그곳에서의 환상이 이곳에서는 진실이자 현실입니다. 그들이 받아 들이도록 노력 해보십시오.”

낮은 중 저음 목소리로 보아 다른 신인 것 같다.

.정말 말이 안 통하네요. 제 능력을 왜 막은 거죠?”

신이 약간 분노 한 것 같다.

저들은 우리와 비슷한 능력을 사용 할 수 있는 몸들입니다. 제가 그들에게 능력을 부여 하도록 하죠. 그럼은 불만 없잖습니까? 당신이 저들에게 보호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부여 해주겠다는 겁니다.”

신은 말이 없었다.

나는 이제 눈을 뜰 수 있다.

내가 눈을 뜨자 보인 것은 불만을 가진 표정의 아름다운 흑발의 여신과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무표정인 남신이 존재 했다. 그들은 내가 일어나자 시선을 나에게 돌렸다.

그리고 여신이 말했다.

정신력이 대단하구나. 벌써 일어 나다니.”

그러자 남신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너는 저들과는 좀 달라 보이는군. 일단 그 흑발부터 랄까?”

그러자 여신은 다시 남을 보며 불만이 있는 듯 말했다.

그게 뭐 어찌 되었다는 거죠?”

그러자 남신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오직 나만 바라볼 뿐이다.

나는 뭐라 하긴 해야 할 것 같아서 입을 열었다.

저어저희들에게 무슨 능력을 부여해 주시는 건가요?”

그러자 남신은 웃으며 말했다. 행복해 보이는 웃음은 아니다.. 뭔가 재미있어 하는 표정 이다.

잘 물었다. 나는 너희들에게 3가지 능력을 부여 해줄 것이다. 3가지 능력으로 이 신을 잘 보호 해 보아라. 너희들은 그 능력을 갖고 모험을 떠나게 될 것이다. 이는 내 행성에 온 이상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한다. 모험을 통해서 내 행성을 관람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해보아라. 능력에 관해 그다지 신경을 안 써도 될 것이다. 이 몸은 그 어떤 능력이라도 부여를 해줄 수 있다.”

그 어떠한 능력 그러나 그 능력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아. 신은 멸망하던 지구에서 우리들을 위해 이곳까지 왔어. 그 이유야 무엇이 되었던 능력을 차단당한 신을 지켜줄 수 밖에 없어.

그리 생각한 나는 대답했다.

그럼, 다른 분들 보다 제가 원하는 능력을 말하면 부여를 해주실 수 있습니까?”

그러자 남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생각을 했다. 보호를 할려면 힘이 강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강한 힘이라도 엄청 빠른 공격을 가하거나 장거리 공격을 받을 때 무방비 하다. 그러면 가장 빠른 능력을 부여 받는게 좋을까? 그게 좋을 것 같다. 이곳은 지구 에서 환상이라는 세계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판타지 세계라는 곳일까? 그렇다면 마법이 난무할텐데.. 신의 능력도 마법의 일종인가? 그럼 엄청나게 빨리 달리는 능력을 부여 받으면 되겠다. 잠깐! 빨리 달리 전에 눈의 반응 속도가 느리다면 무의미 하잖아. 그렇다면 빨리 갈 수 있는 능력과 그에 맞는 눈의 반응 속도..아니다 특정부위가 아니라 모든 부위라고 해야겠네. 그래야 나머지 능력을 사용 할 수 있으니깐 나머지 하나는 무엇으로 할까? 무한정인 마나 혹 마나가 없더라도 그렇게 해볼까? 무한정 마나보다 무영창무한정마무 좋을 것 같지만 이미 무영창이란 것이 하나의 능력이니깐 불가능하고그렇다면 무한 마나가 좋겠구나.

그리 생각한 나는 바로 대답했다.

그 어떤 것보다 빠른 신체와 그에 따라 빠른 신체의 반응속도. 그리고 무한 마나 능력을 부여 해주십시오.”

그러자 남신은 약간 의외 라는 눈빛으로 다가오면서 머리에 손을 얻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 하던 나를 무시하듯 그 행동은 금방 끝났다.

그리고 천천히 그의 입이 벌어졌다.

.”

약간 허무했지만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나는 반대편에서 지켜보던 여신쪽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여신은 아직도 전에 내가 있던 자리를 응시하다가 내가 없어 진걸 보고 탄성을 자아 냈다.

아아.. 나의 후손을 죽이다니..”

오해를 해도 심한 오해를 하고 있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어깨를 약하게 쳤다.

.

!”

엄청 놀라며 그녀는 앞으로 가면서 뒤로 돌아 보았다.

정말 심하게 놀랐나 보다.

나는 약간 무안해 져서 말했다.

저어 그다지 놀라실 필요는

 

시간이 흘렀다. 흑발 소년과 여신 그리고 남신이 자신들이 위치한 제 2의 지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을 때 금발 소녀와 갈색머리 소년은 눈을 뜨면서 일어났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 보며 흑발소년과 여신을 찾았다. 그 둘을 찾고 곁에 무표정으로 이야기하던 남신을 향해 경계하며 조금 씩 다가왔다. 남신은 흑발 소년에게 한것과 마찬가지로 설명을 하면서 3가지 능력을 부여해 줄것을 말했다.

그러자 금발 소녀는 밝게 웃으며 주저 없이 말했다.

무한정 주머니와 무한정 돈주머니 그리고 무한정 몬스터 테이밍 도구요!”

그러자 남신은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이루어 주었다. 금발 소녀의 손에는 두개의 주머니가 들려있다. 소녀는 밝게 웃으며 고맙다고 했다.

어떻게 그럴줄 알았다는 거지?’

그 모습을 보던 갈색머리 소년은 한참 고민 하더니 말했다.

그럼 무한 체력과 무한 힘 그리고 최강전설그레이트슈퍼궁극마법검(?)을 하사해 주십시오!”

두번째 까지는 쓸만하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은 뭔가 수식어가 많았다.

그렇지만 신은 그것도 이루어 주었다.

그러자 갈색머리 소년의 두눈에 감격의 눈물이 맺히여 무릎을 꿇고 남신에게 말했다.

지금부터 루체이그 드 라체스터는 당신을 진정한 남신으로 여깁니다.”

그러자 남신은 됬다고 말하면서 다시 흑발 소년에게 돌아 왔다.

흑발소년과 금발 소녀는 갈색머리의 소년의 이름을 듣고 아직 자신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자 금발 소녀는 다시 밝게 웃으며 말했다.

나는 러시아의 최고급 미녀계(?) 에서 온 타르비아 헬렌 이라고 해.”

그러자 루체이그 드 라체스터가 말했다.

나의 애칭은 루이다. 반갑다. 타르비아 헬렌양.”

그러자 타르비아는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내 애칭은 타르. 간단하지? 이제 흑발소년. 너의 이름을 말할 차례야.”

그러자 흑발 소년은 당혹감이 서린 표정으로 그 둘에게 다가 가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나에게는 성과 이름을 가질 수 있는 권리가 없어. 그 성과 이름을 사용하면 내가 살던 가문 아니 이제 아니지 그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거야. 그래서 나는 이름이 없는 상태야. 그냥 부르고 싶은데로 불러. ..에취이!”

갑자기 흑발 소년은 재채기를 하였다.

그러더니 한번더 했다.

자칭 루이가 말했다.

그대는 이름이 없다라 뭔가 사정이 있어 보이는군. 캐묻지 않겠다.”

아직 타르는 흑발소년의 모습을 보고 있다.

그러더니 생각 났다는 듯이 말했다.

츠아.”

그러자 흑발 소년과 루이가 그녀를 보았다. 둘은 타르에게 무슨 의미냐는 듯이 보았다.

그러자 타르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냥 츠아라고 부르자. 그게 가장 편할 것 같아. 그렇지 츠아?”

뭔가 센스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워낙 독특하기에 그 이름과 소년은 매치가 되는 것 같다.

루이가 말했다.

그렇지. 저 소년은 남성이면서 여성 같은 느낌을 풍기며 목소리 또한 여성에 가깝다. 매력적이지만 난 그런 금단의 사랑과는 거리가 멀어서 ! 오해는 하지 말아. 저기 타르양? 저는 아직 그럴 생각이

타르는 이미 루이의 말을 듣지 않고 있다. 타르는 루이를 걷어 찼다. 그러나 루이는 당황한 채 그대로 서있었을 뿐이다.

잠깐의 침묵후 루이가 웃었다.

음하하하! 남신이 남겨준 나의 능력을 보았는가? 타르양. 그대는 나의 몸을 어쩌지 못하네.”

그Eo 타르는 루이의 소중한 부분을 발로 찼다.

그정도로 이 루이에게..끄악!”

그러더니 루이는 흰눈을 드러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츠아라고 불릴 흑발 소년은 머뭇 거리면서 타르에게 말했다.

저어타르 좀 진정해. 루이도 일부러 그런게 아니잖아.”

그러자 타르는 츠아를 보더니 한숨을 쉬었다.

에휴 알았어. 츠아. 그런데 너는 몇살 이니?”

그러자 츠아는 이번엔 바로 대답했다.

“19. 무의 미한 나이 일지도 모르지.”

그러자 타르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나는 18. 그럼 오빠네? 츠아오빠. 그렇지?”

츠아는 뭔가 긍정적인 대답을 해야 할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

그러자 타르는 싱긋 웃었다. 그리고 여신을 바라보며 말했다.

. 당신도 이름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언제까지 신이라 부르는 것도 그렇고 남들에게도 안좋은 인상을 심어 줄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러자 여신은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다.

제 이름은 무엇으로 지어 줄건가요? 타르양.”

그러자 타르는 바로 대답했다.

이제부터 신의 이름은 에이티 어때요?”

뭔가 네이밍 센스가 부족한 것같다. 그렇지만 왜 인지 모르겠지만 츠아와 약간 비슷한 이름이였다.

신은 한치의 거부도 없이 그 이름을 받아 들였다.

츠아는 진심으로 걱정 했다.

정말 괜찮은 걸까?’

타르는 츠아를 보며 다시한번 말했다.

상관없죠?”

아니왜 그걸 나한테

시끄럽고. 상관없죠? 오빠?!”

뭔가 대답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츠아는 즉시 대답했다.

,그래

츠아는 대답후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바로 타르가 쳐다 보았다.

이 한숨은 그런 의미가 아니야.”

그러자 타르는 아직도 기절한 루이를 보더니 에이티를 응시 했다. 그러자 에이티는 알았다는 듯이 루이를 향해 손을 들었다.

그러자 루이를 푸른 빛이 감싸았다.

루이는 그 후로 정신을 차렸다.

그러자 바로 타르가 말했다.

이봐! 당신. 몇살 이야?”

그라자 루이는 당황하며 더듬 거리며 말했다.

스무살인데

그러자 타르는 한숨을 쉬더니 입을 열었다.

뭐야20살이야? 츠아보다 1살 위고 나보다는 2살 위네. 그쪽도 오빠지만 그렇게 부르기 싫어. 그래도 되지 루이야?”

그러자.. 루이는 자신보다 어린 타르에게 화내려고 하다가 뭔가 심오한 느낌에 그러라고 대답해 버렸다. 이로써 루이는 타르에게 잡힌 인생이 되었다.

 

남신은 그들에게 이 행성은 제 1 지구보다 더욱 위험한 행성임을 알렸고 무엇보다 에이티를 반드시 보호 해야 한다고 했다.

 

남신은 잠시 조용해 진 틈을 타서 모두에게 말했다.

! 이제, 떠나실 시간입니다. 이곳으로 나가 주십시오.”

모두 말없이 그 말대로 나가는 중이다. 그때 남신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능력은 모두 대단하지만 목숨은 하나 입니다. 그녀를 지킬 자신이 없다면 지금 포기하십시오. 이 행성을 모두 탐험했을 때 여러분들을 뵙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길.”

루이는 자신의 보물로 간직할 수식어가 많은 검을 강하게 잡았고,타르는 뭔가 결심한 표정을 그리고 츠아는 남신을 보며 물었다.

어째서 모험을 해야 하는지 설명 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자 남신은 침묵했다.

그러자 츠아는 포기했다.

알겠습니다. 목적은 에이티씨를 보호하면서 세계를 돌아 다니는 거군요.”

츠아는 앞장서서 문을 열고 밖으로 향했다.

에이티는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남신을 바라보더니 츠아를 따랐다.

뒤를 이어 두명은 남신을 바라보고 에이티를 본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밖으로 나갔다.

모두가 나가자 남신은 홀로 남아 열어진 문을 닫았고 외쳤다.

현황판.”

그러자 이 행성의 지도 인지 허공해 투명하게 비추었다.

재미있어 지겠군.”

 

이 곳은 이로닉 니힐리티(ironic nihility:반 허무.)행성. 이 행성은 빅뱅 이전 존재하던 아주 작은 행성의 수 많은 신들 중 한 남신이 찾아서 관리 하는 행성이다. 행성을 관리 하는 신들은 자신들이 관리 할 행성을 찾는 다면 그 이름을 정한다. 이 이름은 그 신만이 알고 있으며 그 이름에는 꼭 의미가 있다. 이로닉 니힐리티 라는 행성은 반어적 또는 반 허무 라는 뜻을 갖고 있다. 허무하지 않다. 또는 그 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는 이 행성을 관리 하는 남신만이 알 것이다.

이 행성에는 인간족이 만든 5개의 왕국과 1개의 자유주의국가 그리고 요정족의 3개 왕국. 또 난쟁이 족의 1개인 왕국이 존재한다. 괴물(몬스터)도 수 없이 존재한다. 그 외 다른 종족이 있겠지만 이는 남신만 알 것이다. 츠아들은 인간족이 다스리는 왕국 의 5개중 프롤테인 왕국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하이탑숲 중앙에 위치해 있다.


츠아와 일행은 밖의 광경에 약간 놀라며 무작정 걷고 있다.

엄청나게 울창한 나무들 그리고 풀들도 지구에서 보던 것과 달리 조금 독특했다.

그 울창한 나무들로 인해 태양의 빛은 거의 없는 거라 봐도 좋았다.

침묵으로 걷고 있자 분위기를 못참는지 타르는 츠아를 향해 입을 열었다.

츠아오빠. 오빠는 어떤 능력을 받았나요?”

그러자 츠아는 자신이 받은 능력을 대답했다.

그러자 타르는 약간 의외라는 듯한 말로 대답했다.

왜 그렇게 빠른걸 좋아 하나요?”

그러자 츠아가 말했다.

빠른 것은 한국인들의 본능(?) 이거든.”

타르는 그의 말을 이해 할 수 없었다.

타르는 다시 한번 츠아에게 대화를 걸었다.

오빠. 그런데 있잖아요 무한히 많은 마나 얻어서 뭐해요? 에이티언니 처럼 마법 사용 할 줄 아는거에요?”

그러자 츠아는 당황했다.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구나 나는 마법은 전혀 모르지.”

갑자기 암울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자 걱정하지 말라는 듯 에이티가 말했다.

이곳은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 그다지 걱정 할 것은 없어요.”

그 말에 안심 할 수 있을까?

 

그들은 얼마나 걸었는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모두 배고픔을 느꼈다.

그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 해야 할지 몰랐다.

타르가 말했다.

아아 쓸때없이 몬스터 테이밍 같은거 받아서 이런 고생을..”

그러자 츠아가 말한다.

걱정하지마. 한끼 굶는다고 죽지는 않아.”

그러자 루이가 비명외치듯 말했다.

이럴수가이 내가 굶다니 믿을 수 없다.”

타르는 그말에 짜증이 났는지 화냈다.

그냥 그 검으로 나무나 자르지 그래요? 혹시 위에서 열매같은게 떨어질지...”

그러자 바로 루이는 실행에 옮겼다.

그대 타르의 말을 믿겠다.”

그러더니 옆나무를 배었다. 나무는 너무나도 쉽게 배였다.

그리고 위의 무게를 받치지 못하고 쓰려지려 하고있다.

바보! 지금 바로 자르면 어쩌 자는 거야? 죽을려고 환장 했어?!”

그러면서 타르는 에이티와 츠아를 멀리 피신 시키기 위해 밀었다.

루이는 칭찬받을 줄 알고 웃었지만 되려 욕을 먹고 뭐씹은 표정으로 그들을 따라갔다.

다행히 나무는 그들쪽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다만 완전히 쓰러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무가 워낙 길어서 다른 나무에 걸린 것 같다.

이번엔 츠아가 나서며 말했다.

내가 저 위로 올라가 볼께.”

그 뒤로 타르가 뭐라고 외치기 전에 사라졌다.

믿지 못하게 빠르다.”

루이는 그런 능력을 부러워했다.

 

나무 위로 츠아는 계속 올라갔다. 얼마나 올라 갔을까? 9초는 넘은 것 같다. 그정도로 나무는 길었다.

츠아는 대략 거리를 알아 보기 위해 아래를 보았다. 아니 보지 못했다. 안보였다.

엄청난 높이라는 거다.

얼마나 높은 거지?’

츠아는 1분동안 올라가고 있다. 그냥 내려갈까 생각했지만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없다. 이미 자신의 체력 한계를 느낀거다.

아직 정상도 못가 봤는데 마지막능력을 루이 형처럼 무한체력을 달라고 할걸 그랬나..?’

순간 츠아는 자신의 마음에서 무언가 느껴지는걸 알았다.

알게 모르게 에이티,루이,타르를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 한다는 것이다.

이전의 과거는 이미 죽었어 아니 그렇게 생각해야지. 나는 새로운 삶을 얻었다.’

츠아는 내심 에이티가 자신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게 고마웠다.

만약 부르지 않고 그대로 바다에 있었다면 자신의 몸도 없을 것이다.

그 상태였다면 죽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 했을테지만

 

츠아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엄청난 가속도가 붙어 추락했다.

 

츠아가 올라간지 1분 조금 넘었다. 기다리던 타르들은 츠아가 안내려 오자 약간 당황했다.

순간 사라진걸로 봐서 이동 하는 속도는 엄청났다. 1초동안 얼마나 많이 갔는지 짐작이 간다. 그렇지만 1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 것은 쓰러진 나무가 엄청나게 길다는 것이다.

 

그리고 15초가 흘렀다. 에이티는 지금의 자신이 무능력 하다는 것에 화가 났다.

내가그 자에게 능력만 차단되지 않았어도 후손들은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건데.’

에이티는 그리 생각 하며 하늘을 바라 보았다.

그녀는 시력이 루이나 타르보다 배는 좋았다. 그래서 위에서 내려오는 츠아를 볼 수 있었다.

! 츠아가 내려온다. 루이! 당신이 받아 줘요!”

그러자 루이는 에이티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서 양팔을 벌렸다. 5초뒤 츠아는 루이에게 안겼다.

루이는 츠아가 안기자 바로 내려 주었다.

츠아는 그런 루이에게 고맙다고 했다.

루이는 그들과 만나고 처음으로 자신에게 진실적인 감사를 하는 인물인 츠아에게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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