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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하게 된 것은 고작 7살이였을 때 입니다.
가족 분들 중 한 분이 사기를 당해서.... 엄청난 가격으로 윈도우98 에 팬티엄 을 구매했는데,
잘 해결 되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여튼...
그 당시 네이버, 다음(처음 시작은 한메일)는 많이 알려 지지 않았고...
누리꾼들에 의해 야후 코리아, 구글이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뭔가 감각이 와서 조작을 했습니다.
마우스 제어, 키보드 제어, 본체 포트 구조들...
보면 어떤걸 꽂아야 할지 자세히 표시가 되어 있는데도 많은 분들은 어려워 했습니다.
그야, 비싼 돈 주고 산 제품인데 한 순간의 실수로 날려버리는 짓은 하지 않겠지요.
여튼, 저는 타고난 재주로 IE 5 로 웹서핑들을 했습니다.
그림판으로도 그림도 그려 보고...
메모장으로 글도 써보고....
메신저는 10살 때 혼자서 어찌어찌 해서 계정을 만들어서 접속도 해봤는데...
친구 들도 없이 저 혼자여서 그냥  로그아웃 대신 그냥 컴퓨터를 종료...
그 이전 인가 PC통신 시대는 아예 사라져 오직 네트워크망으로 구성된 웹 세상이 다가 왔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쯤 메일 계정만들라고 했는데...이미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그 시간에 다른 걸 하고 놀았죠.
왠만한 플래시 게임은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걸 만들어 보고자 했는데... 포토샵 처럼 다루기는 조금 애매하더군요.
나름 귀찮아 보이기도 했다는...
여튼 대략 11살 때 디아블로2 를 야후에서 베타로 다운로드를 제공했는데 마우스만 움직여도 꺼지는 그럴 정도 였을 까요 ㅋ 아 그 이전이네요...쩝.
여튼 그때 XP로 디아블로2도 했고 에이지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들...
거의 전략게임을 많이 했군요.
그러던 중 초등학교 5학년 때 다음 에서 카페서비스를 잘 해주어서....
카페를 만들고 운영을 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 을 했습니다.
따로 책도 안 샀고 어디서 파는 지는 알겠지만 많이 비싸다 해서 그냥 무턱대고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운 좋게 계정을 얻고 여러가지 설치하고 꾸미고..
그때는 태그도 몰랐으니... 주로 나모웹에디터를 사용했죠. ㅋ
위지윅은 나름대로 편한 데가...

그때 엄청난 도움을 준 카페가 있습니다.
다음 카페 에서 '공짜맨의 태그 어쩌고 '  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 카페 아주 유명했었죠.
그 운영자와 이하 회원들의 게시물로 여러 가지 놀라운 체험들을 했습니다.
정말 그때는 시간가는 줄 몰랐지요. ㅋㅋ
음...가장 고생한 것은 아마 제로보드 였다지요...
설치는 잘 했지만...
설정하는게 복잡해서 많이 혼란했지만...
그렇게 고생을 하고 나니, 이제는 너무나 익숙 합니다.
아직까지 책을 1권도 끝내지는 않았지만.
소스를 보면 어떻게 수정을 하고 만들어야 할지 느낌이 오네요.
나름 신기하다고 해야 할지...

음...
그리고 리눅스로 서버도 구축 해서 계정 서비스도 대략 3년 동안 했고...
처음 무제한 서비스를 해준 곳은 유프리를 포함한 엔퓨어넷 입니다.
아실지 모르겠네요 ^^*
그때 제로보드만 다루다가 그누보드, gr보드  등 많은 설치형 게시판들을 접했습니다.
지금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일반 php 게시판과는 구조가 다른 zb5입니다.
그놈을 당시에 아주 마음에 들어 했는데...
제로보드XE로 넘어 가면서 그냥 묻혔습니다.
마치 XP에서 비스타로 안 가고 바로 7로 간 것 처럼요.
뭐....보존 기간에는 설치는 잘 되었지만.
요새는 설치도 안 됩니다.
그 이유는 패키지를 받을 서버가 없기 때문이죠.
부탁을 하고 싶다면 ZB5의 제작을 맡은 분에게 서버 파일을 모두 받아 오고 완벽하게 설치해서 운영 하는 것 입니다.
XE보다 매우 가볍고 구조도 독특하고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컴퓨터 공학을 소망하고 나름대로 돈을 벌려고 합니다.
그런 이유들에서 허무한 감정도 느낍니다.

일은 태어남과 동시에 꼭 해야 하는가?
일은 해야 합니다.
다만 꼭 돈을 벌어서 살아갈 이유는 없다는 것 정도...
이상 역사 아닌 그냥 주절 거림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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